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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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 하노버와 답답한 무승부 '6경기 무승'

기사입력 2014.03.09 07:01 / 기사수정 2014.03.09 07:43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레버쿠젠이 부진을 이어갔다. 벌써 6경기째 승전보가 없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도 침묵했다.

레버쿠젠은 8일(한국시간) 독일 AWD아레나에서 펼쳐진 '2013-2014 분데스리가' 24라운드에서 하노버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레버쿠젠은 최근 6경기에서 1무 5패를 기록하며 부진의 해답을 찾지 못했다. 곤살로 카스트로가 오랜만에 복귀해 득점포를 가동했지만 이후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한 레버쿠젠은 스스로 승리를 날렸다.

손흥민도 선발 출격, 68분을 소화하고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A매치 여파로 다시 피곤했던 손흥민은 주어진 시간동안 팀의 부진 탈출에 힘을 보탰지만 소득은 얻지 못했다.

경기 초반부터 불운이 도졌다. 전반 5분만에 로베르토 힐버트가 페널티킥을 내줘 위기에 몰렸다. 다행히 베른트 레노 골키퍼의 선방으로 승부의 균형을 이어간 레버쿠젠은 옌스 헤겔러가 부상으로 시드니 샘과 교체되기도 했다.

그러던 전반 28분 레버쿠젠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세바스티안 보에니쉬가 골키퍼가 연결한 공을 가로채 크로스를 연결했고 이는 손흥민에 맞고 흘러 카스트로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레버쿠젠은 선제골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공격력은 여전히 무뎠고 자연스레 찬스들도 생산되지 못했다. 오히려 전반 33분 아르티욤스 루드네브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1-1이 됐다. 이후에도 부진을 거듭하던 레버쿠젠은 결국 결승골을 뽑아내지 못한 채 경기를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손흥민 (C) 채널 더 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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