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장이 뛴다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조동혁이 '모세의 기적' 소방로 확보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6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심장이 뛴다' 기자간담회에 박기웅, 전혜빈, 조동혁, 장동혁, 최우식 등이 참석했다.
이날 조동혁은 소방로 확보에 도움을 주지 않는 시민들의 의식을 두고 "구급차나 소방차의 사이렌을 울리면 비켜 줘야겠다는 마음이 있는 분들이 많다. 일부러 끼어드는 사람은 나쁘지만 어떻게 행동해야할지 모르는 분들이 더 많다"라고 입을 열었다.
조동혁은 "이번 '모세의 기적' 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다"라며 "환자를 모시고 갈 때 급한데 앞에서 안 비켜 주면 화가 날 때가 많다. 오히려 소방대원들은 침착하게 직접적인 언급을 하지 않으신다. 잘못 말했다가는 민원이 들어와 반성문을 써야하기 때문이다"라며 제도적인 문제점도 지적했다.
조동혁은 "처음에는 몰라서 느끼지 못했지만 현장출동을 하면서 가장 절실히 느꼈던 게 '모세의 기적'이다. 뉴욕은 100% 골든타임이 지켜진다고 들었다. 우리 나라에서도 '모세의 기적'을 통해 골든타임이 지켜질 수 있도록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됐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심장이뛴다'는 연예인들이 실제 소방대원들과 함께 생활하며 진정한 소방관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심장이 뛴다'는 4일 '모세의 기적 프로젝트' 코너를 별도로 만들고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할 예정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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