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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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중과 열애' 김연아 이상형 "나한테 기댈 수 있는 남자"

기사입력 2014.03.06 09:56 / 기사수정 2014.03.06 10:56

정희서 기자


▲ 김연아, 김원중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피겨 요정' 김연아(24)가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30)과의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김연아의 과거 이상형 발언이 화제에 올랐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6일 "디스패치에서 보도한 김연아의 열애설 기사 내용은 대부분 사실이다"라며 "현재 김연아는 김원중 선수와 교제중이라고 전했다.

디스패치는 이날 김연아와 김원중의 데이트 현장을 담은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김연아와 김원중은 2012년 7월 태릉 선수촌에서 만나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고려대학교 동문에 같은 빙상 스포츠 선수라는 공통분모로 서로 가까워졌다.

김연아의 열애 소식이 전해지고 과거 이상형 발언이 누리꾼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연아는 지난 2010년 출간된 자전 에세이 '김연아의 7분 드라마'에 실린 인터뷰란에서 "이상형은 일단 키는 저보다 크면 되고요. 너무 강한 척하는 남자는 별로예요. '나는 남자니까 이래야 돼'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보다는 남자라도 힘든 일 있으면 나한테 기댈 수 있는 그런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라고 밝혔다.

또한 김연아는 지난 2010년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센척하는 남자와 수다스러운 남자를 안 좋아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원중은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선수이며 안양 한라에서 활약했다. 현재는 군국체육부대 하키팀 '대명 상무' 소속이다. 180cm가 넘는 키와 훤칠한 외모를 자랑하는 김원중은 2011년 제 7회 아스타나-알마티 동계 아시안 게임 남자 단체전 풀리그에서 동메달을, 2012년 폴란드에서 열린 디비전1에서는 한국을 B그룹 우승국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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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연아, 김원중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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