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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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시대', 동시간대 1위 차지 '치열한 수목극 삼국지'

기사입력 2014.03.06 07:54 / 기사수정 2014.03.06 08:00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KBS 수목 특별기획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의 시청률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6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감격시대'(극본 박계옥/연출 김정규,안준용)는 12.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9.7%)보다 2.3%P 상승한 수치다. 이는 SBS '별에서 온 그대'의 기존 시청층이 유입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정태(김현중 분)가 데쿠치 가야(임수향)를 향한 오해를 푸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정태는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 신이치(조동혁)에게 공격을 당하다가 마침 나타난 왕백산(정호빈)의 도움으로 위기를 면하게 됐다.

하지만 신이치를 공격하던 왕백산의 철사장을 보며 왕백산이 아버지 신영출(최재성)의 죽음과 관련 있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도꾸(엄태구)의 말을 듣고 아버지를 죽인 자가 데쿠치 가야라고 생각했던 신정태는 데쿠치 가야를 만나 "고맙다. 아버지 잘 보내줘서"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데쿠치 가야는 힘들어하는 신정태에게 "상하이 떠나. 너 돌아갈 곳, 같이 할 사람 있잖아"라고 말했다. 하지만 신정태는 이미 복수를 하기로 마음 먹은 터라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SBS '쓰리데이즈'는 11.9%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고, MBC '앙큼한 돌싱녀'는 10.3%를 기록했다. 치열한 시청률 수치는 수목드라마가 춘추전국시대로 접어들었음을 알렸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감격시대 ⓒ KBS 방송화면]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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