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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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물루 가족, '아마존' 제작진과 3년만 재회 '화기애애'

기사입력 2014.03.05 17:04 / 기사수정 2014.03.05 17:04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아마존 야물루 가족과 제작진의 인연이 3년 만에 지구 반대편 한국에서 다시 이어졌다.

6일 방송되는 MBC '글로벌 홈스테이 집으로' 9회에서는 '아마존의 눈물' 김진만 PD와 야물루 가족이 3년 만에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아마존의 눈물'은 2010년 방송된 MBC 다큐멘터리로 20%가 넘는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한 프로그램이다. '아마존의 눈물' 촬영 당시 13세였던 야물루는 순수하고 풋풋한 모습과 예쁜 외모로 시청자에게 인상을 남겼다.

방송 뒤 '아마존의 눈물' 연출자인 김진만PD는 "야물루 가족은 꼭 다시 한 번 만나보고 싶은 특별한 가족이다"며 애정을 내비친 바 있다. 

지구 반대편 한국에서 3년 만에 재회한 '아마존의 눈물' 제작진과 야물루 가족은 악수와 포옹을 하며 반가워했다. 야물루의 엄마 아우뚜 는 김진만PD를 보고 눈물을 터뜨렸다.

'아마존의 눈물' 제작진은 한국의 추운 겨울날씨가 걱정이라며 손수 준비한 목도리를 선물해 야물루 가족에게 감동을 전했다. 또 3년 전 촬영 당시 찍었던 사진들을 간직해 왔다며 야물루 가족과 함께 사진을 보며 옛 추억을 회상하고, 그 동안의 안부를 물으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촬영 후일담을 나누던 중 야물루는 "그 때, 남자 제작진들이 자꾸 내 다리를 훔쳐 봐 무서워서 집으로 도망쳤다" 고 폭탄 발언을 해 제작진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어 "그게 누구냐" 는 질문에 거침없이 당사자를 지목해 제작진의 진땀을 뺐다.

원주민 가족과 '아마존의 눈물' 제작진의 웃음과 눈물의 재회 스토리는 6일 오후 11시 15분 MBC '글로벌 홈스테이 집으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글로벌 홈스테이 집으로 ⓒ 코엔]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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