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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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시범경기 마친 다르빗슈 “전체적으로 괜찮았다”

기사입력 2014.03.05 10:24 / 기사수정 2014.03.05 11:26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일본인 메이저리거 다르빗슈 유(텍사스)가 두번째 시범경기에 등판했다.

다르빗슈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템페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3피안타(1홈런) 1볼넷 2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9개 아웃카운트를 처리하면서 삼진은 하나도 잡지 못했다. 투구수는 총 18개였고 그중 스트라이크는 12개였다.

1회를 무실점으로 마무리한 다르빗슈는 첫 타자 라울 이바네스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맞았다. 이어진 위기에서 크리스 이아네타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아 다시 한 점을 내줬다. 

경기 후 다르빗슈는 홈런 상황에 대해 “포수 로빈슨 치리노스가 빠른 볼을 원했다. 나 역시 그랬다. 뜬 공을 유도하기 위해 포심 패스트볼을 던졌는데, 너무 큰 뜬공이 됐다”고 했다.

이어 “몇 가지를 시도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이날 등판이) 전체적으로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두번째 시범경기 등판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다르빗슈는 지난달 28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첫 시범경기에선 2이닝 2안타 무4사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다르빗슈 유ⓒ 게티이미지]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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