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가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역전패했다. 추신수는 시범경기 첫 안타와 타점을 올렸다.
텍사스는 미국 애리조나주 템프에 위치한 디아블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MLB 시범경기(캑터스리그)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4-7로 졌다. 추신수는 3회 무사 1,2루 기회에서 좌중간 안타로 1타점을 기록했다.
선발투수 다르빗슈 유는 2회 라울 이바네즈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허용하는 등 3이닝 3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아웃카운트 9개를 잡아내는 동안 탈삼진이 단 하나도 없었다.
먼저 2점을 내줬지만 3회 공격에서 바로 동점에 성공했다. 추신수의 적시타와 미치 모어랜드의 희생플라이로 2-2가 됐다. 4회에는 레오니스 마틴이 1타점 3루타로 역전을 이끌었다. 텍사스는 6회에도 1점을 더해 4-2를 만들었다.
하지만 6회 다시 동점이 됐다. 에인절스 하위 켄드릭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주고 말았다. 7회에는 콜린 카우길에 2타점 2루타를 얻어맞은 뒤 그랜트 그린에게 우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4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4경기 성적은 9타수 1안타, 타율 1할 1푼 1리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추신수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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