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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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족한 염경엽 감독 "김하성과 강지광이 성장했다"

기사입력 2014.03.04 14:37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을 마쳤다. 염경엽 감독은 김하성과 강지광의 성장을 크게 칭찬했다.

넥센 선수단은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지난 1월 15일부터 50일간 계속된 2014시즌 스프링캠프는 미국 애리조나와 일본 오키나와로 나누어 실시했다. 오키나와 2차 캠프에서는 일본 프로야구팀인 요코하마를 비롯해 SK 와이번스, 한화 이글스, 삼성 라이온즈와 총 7차례 연습 경기를 치러 4승 3패의 상대전적을 남겼다.

스프링캠프 마무리를 마친 염경엽 감독은 "1,2차 캠프에서 팀이 준비했던 것과 선수들 개개인이 준비했던 것 모든 면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돌아간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신인 김하성이 기량 뿐만 아니라 멘탈, 야구를 보는 눈 등 전체적으로 성장했다. 강지광도 1차 캠프에서 연습했던 부분을 2차 캠프에서 잘 활용하며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 기존 선수 중에서는 투수 조상우가 많이 좋아져 기대가 크다"고 칭찬했다.

염 감독은 또 "지난 시즌부터 강조했던 것들이 '디테일'과 '책임감'이었는데, 캠프 기간 동안 선수들 스스로가 무엇을 준비하고 팀이 어떤 부분을 필요로 하는지에 대해 고민과 실천을 많이 했다"며 "덕분에 연습경기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것 같다. 국내에서 치르는 시범경기도 부족하고, 실수했던 부분을 보강하겠다"고 총평했다.

한편 넥센 선수단은 6일 하루 휴식을 취한 후 7일 자체 훈련을 실시하며 8일 홈인 목동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시범경기 맞대결을 펼친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염경엽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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