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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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선물' 조승우, 이보영 딸 김유빈 유괴 해프닝 '유치장 신세'

기사입력 2014.03.03 22:49 / 기사수정 2014.03.03 22:49



▲ 신의 선물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신의 선물' 조승우가 이보영의 집을 자신에게 돈을 빌려간 사기꾼의 집으로 착각하고 유괴 해프닝을 벌였다.

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이하 '신의 선물') 1회에서는 김수현(이보영 분)이 딸 한샛별(김유빈)을 유괴했다는 전화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수현은 집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았지만 의문의 남성과 통화했다. 수화기 너머 남성은 "경찰에 신고하면 어떻게 되는지 알지? 얼른 와. 애기가 엄마 기다리잖아"라고 협박했다.

김수현은 한샛별이 유괴 당했다고 생각하고 충격에 빠졌다. 부리나케 집으로 달려갔지만 기동찬(조승우)과 한샛별이 함께 춤을 추고 있었고, 왕병태(연제욱)와 제니(한선화)는 술을 마시고 있었다.

이후 김수현은 기동찬을 경찰에 신고했다. 유치장에 갇힌 기동찬은 "나 진짜 그 인간 이사간 줄 몰랐다니까. 사고요, 사고. 선처 좀 해주쇼"라며 애원했다. 기동찬에게 돈을 빌려간 사람이 김수현이 사는 집에 살다 도주했고, 기동찬은 그 사실을 모른 채 착각하고 무단침입한 것.

김수현은 "아이 혼자 집에 있었어요"라며 화를 냈지만, 한샛별은 "나 한개도 안 놀랐는데? 아저씨 나쁜 사람 아니야"라며 기동찬 편을 들었다. 김수현은 어이없다는 듯 한샛별을 데리고 자리를 박차고 나섰지만, 한샛별은 끝까지 "아저씨 내가 구해줄게"라며 해맑게 웃었다.

결국 유치장에 남게 된 기동찬은 "인생 그렇게 빡빡하게 사는 거 아니다"라며 중얼거렸다.

한편 '신의 선물'은 유괴된 딸을 살리기 위해 2주 전으로 타임 워프된 엄마와 전직 형사가 의문의 납치범과 벌이는 치열한 두뇌게임을 그린 미스터리 감성 스릴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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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신의 선물' 이보영, 조승우, 김유빈, 한선화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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