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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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유세윤, Mnet '트로트엑스' 트로듀서로 합류

기사입력 2014.03.03 15:41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Mnet '트로트 엑스'(트로트X)에 유세윤과 아이비가 합류한다.

3일 Mnet 측은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앞서 공개된 태진아, 설운도, 박명수, 박현빈, 홍진영, 뮤지 등과 함께 프로그램을 이끌 8명의 트로듀서(이하 'TD', 트로트+프로듀서의 합성어)가 모두 확정됐다"고 밝혔다.

아이비는 "타 음악프로그램에서 트로트 무대를 선보인 적이 있었는데, 그때 트로트가 깊이있는 음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화려한 쇼 무대에 버금가는 버라이어티한 의상과 메이크업으로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유세윤은 "무엇보다 '트로트 엑스'가 음악을 소재로 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TD들에게 제작진이 요구하는 것이 음악성이지만, 예능의 성격도 강하기 때문에 예능감도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본다"라며 포부를 전했다. 

확정된 8명의 TD들은 트로트 장르를 대표하는 1명의 뮤지션과 비 트로르 장르 뮤지션 1명, 2명이 짝을 이뤄 4개팀으로 프로그램을 주도적으로 이끌 예정이다. 음악적으로나 예능인으로서나 강한 개성을 뽐내고 있기에 향후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연출을 맡은 김태은 PD는 "8명의 TD들은 대한민국 음악을 발전시켜 온 대표 뮤지션들이자, 충만한 끼와 재능으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력을 펼친 스타들이다. 실제 이달 초에 처음으로 8명의 트로듀서가 모여 공개 예선을 진행한 적이 있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8명의 트로듀서들이 시너지를 내며 최상의 현장 분위기를 연출했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트로트 엑스'는 오리지널 트로트 뿐만 아니라 기존 트로트에 락, 힙합, 댄스, EDM(일렉트로닉 댄스 음악) 등 다양한 장르와 결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버라이어티 쇼다. 대한민국 트로트를 대표하는 뮤지션과 타 장르를 대표하는 뮤지션 2명이 한 팀을 이뤄, 이들이 선발한 일반인 참가자와 드림팀을 구성해 다른 드림팀과 경쟁을 펼치게 되는 방식으로 선보이는 새로운 콘셉트의 음악 프로그램이다. 오는 3월 중으로 첫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박명수, 아이비, 유세윤, 뮤지 ⓒ Mnet]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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