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역시 사위사랑은 장모였다.
1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정유미의 어머니가 정준영-정유미의 신혼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정유미의 어머니는 딸과 사위의 생일을 챙겨주기 위해 음식을 싸 들고 정준영-정유미의 신혼집을 방문했다. 장모님과 처음 만난 정준영은 긴장한 듯 하면서도 공손하게 인사를 하고 장모님 한마디에 벌떡벌떡 일어나 센스 있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다.
정유미의 어머니는 말하지 않아도 척척 잘하고 한없이 자상한 정준영을 마음에 들어 했다. 정준영을 지켜보면서 "진짜 자상하다", "똑똑하다", "지금 잘하는 거다", "속이 깊이가 있더라. 나는 이런 사위가 제일 좋다"고 연신 칭찬세례를 했다.
특히 정유미의 어머니는 손수 준비해 온 닭다리, 잡채, 조기, 전, 갈비 등 최고급 음식들로 생일상으로 차린 뒤 음식을 모두 정준영 앞으로 옮겨놓으며 사위를 향한 무한애정을 드러냈다. 정준영은 복스럽게 먹으며 장모님의 사랑에 화답했다.
정준영에게 푹 빠진 정유미의 어머니는 사위의 기타 연주에 또 반하며 극심한 '정준영 앓이'를 했다. 이에 정준영도 "날 굉장히 예뻐하시는 것 같아서 감사했다. 포카(정유미)보다 장모님이 더 날 좋아하시는 것 같다"면서 장모님의 적극적인 사랑을 실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위바보로 등극한 정유미의 어머니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정말 보니까 친근감이 있고 사람을 편안하게 해 주려고 하니까 어딜 가도 사랑받겠더라"며 "진짜 반했다. 그전에도 좋았는데 오늘 보고 더 좋아졌다. 장난기 있는 것 까지 너무 예쁘다"면서 역시 사위사랑은 장모라는 말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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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유미 어머니, 정준영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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