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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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심이영 "결혼 준비하면서 한 번도 안 싸웠다"

기사입력 2014.02.28 15:57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백년가약을 맺는 배우 최원영과 심이영이 결혼 준비 과정에서 단 한 번도 다투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최원영과 심이영은 28일 오후 6시30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워커힐 그랜드볼룸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이들은 본식에 앞서 오후 3시30분에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신부 심이영은 "감사한 건 결혼 준비하면서 많이들 싸우고 서로에 대해 몰랐던 걸 알아간다고 하는데 저희도 준비를 하면서 몰랐던 부분을 알아가기도 했지만 싸우거나 서로가 양보하지 않거나 하는 모습 없이 배려하는 모습이 많았다"라며 "그런 것처럼 앞으로도 많이 배려하고 희생하고 사랑해줄 수 있는 아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이라고 전했다.

이에 남편 최원영 역시 "일반적으로 결혼을 준비하시면서 힘든 준비과정 때문에 다투거나 트러블이 생긴다고 하는데 저희 같은 경우는 그런 게 별로 없었다"라며 "'우린 왜 안 싸운 거지, 싸우자' 이러면서 장난도 쳤다. 배려하고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어떻게 보면 서로 같은 지점을 보면서 얘기를 하는 동료이기도 하고 함께 가는 과정에서 소통이 잘 되는 부분도 있어서 그런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혼하고 내가 한 명 더 있다는 생각으로 아내를 보고 지내면서 열심히 살면 큰 문제 없이 즐겁게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며 "제 자신이 한 명 더 있는 마음으로 살겠다"라고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최원영과 심이영은 지난해 6월 종영한 MBC 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했으며 올해 1월 심이영의 임신 15주차 소식이 전해져 관심을 모았다.

한편 이날 최원영과 심이영의 결혼식 사회는 1부 조진웅, 2부는 정겨운이 맡았으며 축가는 가수 이정과 팀이 부를 예정이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최원영, 심이영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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