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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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퀴' 전이경·이봉주·조준호 등 출연‏…세계1위 스포츠★ 특집

기사입력 2014.02.28 10:36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쇼트트랙의 여왕' 전이경이 1994년 릴레함메르 올림픽 금메달의 숨은 조력자가 중국 팀 닥터였다고 털어놓았다.

3월 1일 방송되는 MBC '세바퀴'에서는 대한민국을 빛낸 '세계 1위 스포츠 스타 특집'으로 쇼트트랙 전이경, 유도 김미정, 마라톤 이봉주, 권투 유명우, 펜싱 최병철, 유도 조준호 등이 출연한다.

전이경은 금메달 2개를 따내며 전국민에게 쇼트트랙이라는 스포츠를 각인시킨 1994 릴레함메르 올림픽대표 선수 명단에서 빠질 뻔 했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올림픽 2주전 갑자기 당한 발목 부상으로 인해 발목이 부어 스케이트조차 신을 수 없었던 것이다.

동료들의 연습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전이경을 갑자기 부른 사람은 중국대표팀의 팀 닥터였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따라간 전이경에게 팀 닥터는 삼지창처럼 생긴 침을 놓았고, 놀랍게도 다음날 아침 붓기가 싹 빠졌다. 그 후 부상을 회복한 전이경은 중국 선수들을 제치고 올림픽에서 금메달까지 땄다.

전이경을 올림픽 2관왕으로 만든 숨은 공로자(?) 중국 팀 닥터의 사연은 3월 1일 오후 11시 15분 MBC '세바퀴'에서 공개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세바퀴 전이경 이봉주 조준호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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