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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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이민정 수난 3종세트, 이혼+꽃뱀취급+해고

기사입력 2014.02.28 00:56 / 기사수정 2014.03.04 18:36

추민영 기자


▲ 앙큼한 돌싱녀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이민정이 갖은 수난을 겪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2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2회에서는 연이은 차정우(주상욱 분)의 사업 실패로 생활고를 견디다 못해 이혼을 한 나애라(이민정)가 꽃뱀으로 오해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한 사모님이 씩씩대며 나애라(이민정)가 일하는 가게로 찾아 갔다. 이어 "너 얼마 전에 청평 다녀 왔지?"라고 물으며 증거 사진 몇 장을 던졌다. 사진 속에는 나애라가 한 중년의 남성과 함께 있다.

이에 사모님은 두 사람의 사이를 크게 오해했다. 때문에 애라의 뺨을 내리치며 "너 이혼녀더라? 꼬리 치다가 이혼 당했냐?"고 폭언을 쏟아 부었다. 그러면서 "너 젊은게 몸뚱아리 믿고 까불지 말고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라"고 경고했다.

나애라의 수난은 이 뿐만이 아니었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하던 직장에서까지 짤리게 된 것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크게 성공한 차정우가 애라의 오빠에게 위자료를 몰래 건넸다. 그러면서 애라에게는 "위자료 핑계대고 나한테 연락하지 마. 그냥 조용히 인생에서 꺼져줘"라고 말해 자존심을 긁었다.

한편, 앞서 '짝' 돌싱 특집에 나간 애라는 훈남 의사로부터 대시를 받았다. 애라 역시 그가 마음에 들었다. 때문에 그가 초대한 청평의 별장에 함께 갔다. 하지만 알고 보니 그 자리는 애라를 나이 든 갑부에게 소개시켜 주는 자리였다. 애라는 분노하며 자신의 처량한 신세에 눈물을 펑펑 흘렸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민정 ⓒ MBC 방송화면]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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