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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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조성하 "배우 꿈꾸던 아내, 지금은 초등학교 교사"

기사입력 2014.02.28 00:13 / 기사수정 2014.02.28 00:13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배우 조성하가 배우를 꿈꾸던 아내가 지금은 초등학교 교사라고 밝혔다.

2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오현경, 이태란, 이윤지, 조성하, 오만석, 한주완이 출연해 '왕가네 식구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조성하는 "내가 '돈키호테'라는 작품을 할 때 아내를 만났다. 아내는 체육대학 출신의 국가대표 체조선수였다. 작품에 기계체조 선수가 필요해서 배우와 배우로서 만났다"고 아내와의 첫만남을 공개했다.

이어 조성하는 "'저 아가씨 참 괜찮다'고 생각했다.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싶어서 주변 분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본격적으로 사교를 했다"며 아내와 결혼을 하기까지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조성하는 "아내도 연기를 하고 싶어 했다. 그래서 '둘 다 연기하면 우린 굶어죽는다'며 가위바위보에서 진 사람이 뒷바라지를 하기로 하자고 합의했는데 내가 이겼다"면서 가위바위보로 운명을 결정지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출연자들은 조성하 아내의 현재 근황을 궁금해 했다. 조성하는 "아내는 이후 임용고시를 봐서 초등학교 선생님이 됐다"며 아내가 초등학교 교사임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조성하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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