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경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결혼설에 휩싸인 모델 송경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송경아의 소속사 에스팀 측 관계자는 27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송경아가 3월 웨딩화보 촬영차 호주로 떠나는 것은 맞지만 결혼식을 올리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송경아에게는 10년간 교제한 일반인 연인이 있다"며 "두 사람은 오랜기간 교제한만큼 최근 간단하게 언약식을 가졌다. 결혼식이나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없다"라고 전했다.
1980년생인 송경아는 지난 1997년 SFAA 컬렉션 진태옥쇼로 데뷔했다. 송경아는 2001 패션 사진가 협회 주최 베스트 모델상, 2002 바자 주최 올해의 모델상, 2006 제2회 한국모델협회 베스트모델상, 2011 제 1회 한국패션 100년 어워즈 패션모델상을 수상하며 대내외로 인정받았다.
또한 그는 1999년 크리스찬 디올 컬렉션, 2006년 뉴욕,밀라노, 파리 F/W 컬렉션 런웨이에 오르며 활발한 해외활동을 펼쳤다.
최근 tvN 'SNL 코리아', JTBC '마녀사냥',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등에 출연해 숨겨진 예능감을 뽐냈다. 송경아는 '마녀사냥'에서 자신을 닮은 여자와 바람피운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이라는 20대 여성의 사연에 거침없는 돌직구로 조언하며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에 MC 성시경은 "게스트 중에 말을 제일 잘 한다. 나는 MC인데 왜 이 말을 못하지? 난 생각이 왜 이렇게 얕지라고 반성했다"며 감탄했다.
송경아는 직접 그린 그림을 국제 아트페어인 '아트 아시아 2012'에 출품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또한 창작 일러스트 작품집 '키스 미 트래블', '패션모델 송경아, 뉴욕을 훔치자'를 발간한 바 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송경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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