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미스코리아' 하연주가 종영 소감을 밝혔다.
26일 막을 내린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연출 권석장, 극본 서숙향)에서 체리미용실 미스코리아 후보 신선영 역으로 맡았던 하연주는 소속사 웨이즈 컴퍼니 페이스북에 "실제 미스코리아 대회를 방불케 했던 드라마 '미스코리아'가 어느새 종방을 맞이했습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하연주는 극중 미스코리아 본선 무대에까지 진출하며 오지영(이연희), 김재희(고성희)와 라이벌로서 경쟁 구도를 펼치며 악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하연주는 "미스코리아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사자머리도, 수영복 심사도, 단체 군무도 이젠 정말 안녕이네요. 힘들기도 했지만 존경하던 선배님들과 너무나도 좋으신 배우 분들과 호흡을 맞추며 함께 만들어간다는 것에 너무나도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파스타' 때부터 팬이었던 작가님과 감독님의 작품에 출연하게 되어서 더할 나위 없이 행복했구요"라고 전했다.
이어 "제가 느꼈던 만큼 시청자 분들께서도 올 겨울, 드라마 미스코리아로 인해서 조금이나마 행복하고 따뜻하셨기를 소망해 봅니다. 드라마의 배경이었던 97년 IMF를 이겨냈듯이 모든 분들이 어려운 일들은 이겨내고 희망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또 열심히 배우고 더 성장해서 좋은 모습으로 인사 드리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 "라고 당부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미스코리아 하연주 ⓒ 웨이즈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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