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에서 온 그대, 별그대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마지막회를 코 앞에 둔 '별에서 온 그대'가 26%대 시청률을 유지하며 수목극 1위 자리를 지켰다.
27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는 26.0%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26.7%)보다 0.7% 하락한 수치지만 6~9% 시청률을 보이는 경쟁작들을 가뿐히 제치며 1위 자리를 굳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지현이 김수현에게 프러포즈하며 눈길을 끌었다.
천송이(전지현 분)는 도민준에게 "여자 육감 알지? 너네 초능력보다 여자 육감이 더 뛰어나다"며 USB를 건넸다.
이어 그는 "지금 보면 창피하니까 나중에 혼자 봐라. 나보고 싶을 때마다 보라. 그리고 당신은 나한테 사랑한다고 말할 생각이 없어 보이니. 내가 말하겠다.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도민준은 "내가 가진 가장 근사한 초능력은 시간을 멈추는 것이다. 수 없이 시간을 멈추고 네가 모르는 시간 속에서 이 이야기를 했다. 사랑한다. 천송이"라고 답해 천송이를 감동케 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미스코리아'는 6.2%, KBS 2TV '감격시대'는 9.3%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전지현, 김수현 ⓒ '별그대'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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