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가필요해 시즌3 14회, 여심 불냈다…20대女 최고 시청률 3.7%

▲ 로맨스가필요해 시즌3 14회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tvN '로맨스가 필요해 3'가 여심에 제대로 불을 지폈다!

26일 CJ E&M 측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3 14화가 20대 여성 시청자 층에서 평균 시청률 3.1%, 최고 3.7%까지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여성 10대부터 40대 시청층까지 모두 동시간대 1위를 달성, 여심을 올킬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 날 방송은 평균 시청률 1.6%, 최고 2%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유료플랫폼 기준)

이날 방송 말미 신주연(김소연 분)은 무슨 일이 있어도 자신의 옆을 지켜주며 함께 했던 주완(성준)을 그리워하며 결국 자신의 진심을 깨닫고 남궁민(강태윤 역)에게 이별을 고하는 모습이 방송돼 긴장감을 더했다.

두 남자 사이에서 자신의 마음을 알기까지 열병을 앓아가며 아픈 김소연의 열연에 여성 시청자들의 몰입도가 최고조에 달했다.

한편, 시청자들에게 남궁민vs성준을 묻는 설문조사의 결과도 눈길을 끈다. 지난 1월 17일부터 2월 23일까지 약 한 달간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3'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김소연-성준, 김소연-남궁민 두 커플 중 어떤 커플을 지지하는지를 묻는 설문조사에 약 3,000여명의 시청자들이 의사를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총 2993명의 설문조사 참가자 중 67%(2005명)가 성준을 선택했으며, 33%(988명)는 남궁민을 택한 것으로 드러났다.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3는 한층 더 리얼해진 로맨스와 홈쇼핑 회사를 배경으로 한 대한민국 알파걸들의 치열한 경쟁과 우정을 그리고 있다. 월·화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3 14회 ⓒ CJ E&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