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앙큼한 돌싱녀' 주상욱과 이민정이 '3단 콤보' 스킨십을 선보였다.
'미스코리아' 후속으로 27일 1, 2회 연속 방송될 MBC 새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극본 이하나 최수영, 연출 고동선 정대윤, 제작 판타지오 IOK미디어) 측이 26일 공개한 사진에서 차정우(주상욱 분)는 애틋한 눈빛으로 나애라(이민정)를 바라보다 격한 포옹을 한 뒤 키스를 시도했다.
나애라는 눈을 지그시 감은 채 그런 차정우를 받아들이고 있다.
주상욱과 이민정의 슬쩍 키스 장면은 16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두 사람은 드라마 시작 뒤 처음으로 연기하는 달달한 스킨십 장면에 연신 심호흡을 하는 등 긴장감을 드러냈다.
평소에도 각별한 친밀함으로 촬영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어왔던 이들은 키스 장면을 앞두고 세밀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촬영을 준비해나갔다. 어색함을 줄이기 위해 포옹을 한 자세에서 대본을 들고 대사를 주고받는 모습으로 현장을 달궜다.
주상욱은 특유의 코믹감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키스신에서 이민정이 웃음을 그치지 못하자 주"자네, 자네 도대체 왜 이러나. 어허"라며 사극 멘트를 던졌다. 훈훈해진 분위기 덕에 주상욱과 이민정은 NG 없이 스킨십 장면을 완성했다.
제작사 측은 "주상욱과 이민정은 돈독한 친분으로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안방극장에 새로운 로맨틱 코미디를 선사하게 될 두 사람의 커플 케미스트리를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이민정 주상욱 키스신 ⓒ 판타지오, IO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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