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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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하지원, 지창욱에 눈물의 해독키스 '간절'

기사입력 2014.02.25 23:18 / 기사수정 2014.02.25 23:19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하지원이 지창욱에게 해독키스를 했다.

2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33회에서는 기승냥(하지원 분)이 타환(지창욱) 살리기에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승냥은 사냥터에서 당기세(김정현) 일행의 덫에 걸리며 독화살을 맞을 뻔했다. 마침 기승냥이 겁설들에게 쫓긴다는 소식을 들은 타환이 나타나 기승냥을 몸으로 감쌌다. 결국 독화살은 타환에게 향하고 말았다. 기승냥은 겁설들을 피해 도망치던 중 타환의 상태가 심각해지자 직접 입으로 독을 빨아서 뱉어냈다.

연철(전국환) 일가의 역모가 일단락된 뒤 타환은 처소로 옮겨져 치료를 시작했지만 의식불명 상태로 회복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기승냥 역시 독을 빨아내느라 독에 취했다가 며칠 만에 깨어났다.

기승냥은 정신을 차리고는 자기 몸은 뒷전이고 바로 타환에게 달려갔다. 황태후(김서형)는 기승냥에게 타환의 치료를 맡겼다. 기승냥은 타환이 해독제를 넘기지 못하자 눈물을 글썽이며 해독제를 자신의 입에 넣어 타환이 먹을 수 있도록 해독키스를 했다. 그동안 타환의 마음을 외면했던 기승냥은 미안함을 비롯해 복잡한 감정에 휩싸이며 타환이 일어나기만을 간절히 바랐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하지원, 지창욱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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