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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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3연승 행진…선두 삼성화재 1점 차 추격

기사입력 2014.02.25 22:42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남자배구 현대캐피탈이 3연승으로 선두 추격에 속도를 냈다.

김호철 감독이 이끈 현대캐피탈은 25일 홈코트인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3-14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5라운드에서 한국전력을 세트스코어 3-1(23-25, 25-22, 25-20, 25-21)로 꺾었다.

3연승에 성공한 현대캐피탈은 19승7패(승점55)를 기록해 선두 삼성화재(승점56)와 격차를 1점으로 좁혔다. 반면 한국전력은 6연패 늪에 빠지면서 시즌 21패째(5승)를 당했다.

현대캐피탈은 주포 아가메즈가 27득점으로 제몫을 다 한 가운데 문성민(14득점)과 최민호(12득점)가 뒤를 받치면서 승리를 따냈다.

현대캐피탈의 출발은 좋지 않았다. 1세트 내내 한국전력에 리드를 놓치지 않으면서 20점 고지를 먼저 잡았지만 상대의 공격을 막지 못했고 연이어 나온 범실로 역전패를 당했다.

기선을 내준 현대캐피탈은 2세트에서도 초반 신을 내다 종반 한국전력에 추격을 허용했다. 1세트의 재판이 될 것 같던 순간 현대캐피탈은 아가메즈가 전광인의 오픈공격을 막아내면서 한숨 돌렸고 연이은 전광인의 범실을 틈타 세트를 마무리하며 균형을 맞췄다.

2세트 위기를 극복한 현대캐피탈은 단단했고 3세트부터 힘을 내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4세트에서는 한국전력의 범실을 놓치지 않고 후속점수로 연결하면서 승리를 확정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아가메즈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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