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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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니어스2' 이상민의 필승법 "출연진과 지속적인 대화"

기사입력 2014.02.24 15:35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이상민이 자신만의 필승법을 전했다.

24일 서울 광화문 인근 한 카페에서 열린 tvN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이하 '더 지니어스2') 우승자 기자간담회에는 정종연 PD와 이상민이 참석했다.

이날 이상민은 "출연진들과 대화를 많이 한다. 이를 통해 행동과 말투를 엿보고, 플레이어가 거짓과 진실을 이야기하는지 예측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승 가능성을 지닌 사람과 대화해야 그날 게임이 보인다. 룰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사람과 손잡아야 데스매치를 면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홍진호와 자신의 방식이 다르다고 털어놨다. 이상민은 "홍진호는 본인이 답을 알아야 대화하기 시작한다. 나는 답을 알기 위해 대화하기에 다르다고 생각한다"라고 털어놨다.

이상민은 흐름을 읽어내는 매의 눈과 탁월한 정치 능력으로 게임 판도를 자신에게 유리하게 가져왔고, 거짓말하는 상대 출연자의 표정을 순간적으로 잡아내며 탄성을 자아냈다. 때로는 상대를 윽박지르며 강하게 압박하는 등 심리전에도 능숙한 면을 보였다.

한편 '더 지니어스2'는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도전자들이 1억 원의 상금을 놓고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숨막히는 심리 게임을 벌이는 반전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수학강사 남휘종(1회), 레인보우 재경(2회), 바둑기사 이다혜(3회), 마술사 이은결(4회), 변호사 임윤선(5화), 회사원 이두희(6회),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7회), 방송인 노홍철(8회), 아나운서 조유영(9회), 방송인 은지원(10회), 방송인 유정현(11회), 프로포커플레이어 임요환(12회)이 차례로 탈락했으며, 이상민이 최후의 1인에 등극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이상민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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