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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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 드 파리' 윤형렬 "뮤지컬 배우로서 다시 설 수 있었다"

기사입력 2014.02.24 12:14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배우 윤형렬이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마지막 공연을 마치고 소감을 전했다.

윤형렬 소속사 측은 24일 "윤형렬이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공연을 성료했다"며 "지난 2013년 9월 27일 개막 후 지난 23일 청주 공연을 마지막으로 기립박수를 받으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윤형렬은 "뮤지컬 배우로서 무대에 다시 설 수 있게 해준 의미 있는 작품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콰지모도'를 연기 할 수 있어 행복했고 마지막 공연까지 무사히 끝나 기뻤다"며 "함께해주신 스텝과 배우, 매 회 공연에 성원해 주신 관객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번 '노트르담 드 파리' 공연에서 단연 돋보이는 것은 주인공 콰지모도를 연기한 윤형렬이었다. 윤형렬은 탁월한 감성 연기와 가창력으로 관객과 평단에 호평을 받았다.

특히 2007년 '노트르담 드 파리' 국내 초연에서 콰지모도를 맡은 이후 2009년 재연에 이어 4년 만에 다시 콰지모도로 무대에 오른 윤형렬은 더욱 성숙해진 연기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선 굵은 목소리는 한층 더 깊어 졌고 물오른 연기력으로 자신의 스펙트럼을 넓혔다는 평.

공연 관계자는 "이번 뮤지컬의 흥행 성공으로 '노트르담 드 파리' 콰지모도 역할은 윤형렬을 빼고는 상상할 수 없게 됐다"며 "티켓 파워와 연기력을 둘 다 갖춘 배우로서 다시금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며 믿고 보는 배우 임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한편 윤형렬은 뮤지컬 '셜록 홈즈 2 :블러디 게임'에서 잭을 쫒는 경찰 클라이브 역할로 오는 3월 1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압구정동 BBC 아트센터 공연에 참여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윤형렬 ⓒ 윤형렬 소속사]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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