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김성일이 사업에 실패했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김성일은 24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수백억대의 자산가에서 하루아침에 빈털터리가 됐던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일은 "오디오 사업을 해서 500억 가까이 되는 회사로 성장시켰다. 하지만 내 실수로 사업에 문제가 생겨 빚더미에 앉게 됐다"면서 사업의 성공부터 실패하기까지의 사연을 고백했다.
김성일은 "내 실수로 사업에 문제가 생긴 것이기 때문에 회사를 나올 수 밖에 없었다. 나는 투자를 받은 입장이라 대표이사로서 겸직을 할 수가 없었다"면서 "당시 4년간 벌이가 없었다"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사실도 함께 고백했다.
이어 김성일은 "이후 아파트 베란다에 수도 없이 나갔었다. 또 네 식구의 생계를 책임져야 했기 때문에 야간업소 청소부터 취객들 토사물까지 치우는 등 온갖 허드렛일을 다했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김성일은 "경제력을 상실하면서 가장의 권위가 상실됐다. 사업 실패 후 성공가도를 달렸을때는 보이지 않았던 문제점들이 많더라"고 설명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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