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결여' 이지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이하 세결여)'의 이지아가 명품 눈빛 연기를 선보였다.
22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세결여' 29회에서는 오은수(이지아 분)가 이다미(장희진)에게 남편 김준구(하석진)와의 키스 장면이 담긴 사진을 전송 받고 충격에 빠졌다.
이날 오은수는 이다미에게 한 통의 문자를 받았다. 김준구의 이별 통보에 독기를 품은 이다미가 오은수에게 불륜 증거가 될 키스 사진을 보낸 것.
오은수는 그 사이 집으로 돌아온 김준구에게 평소와 다름없이 대했지만, 늦은 밤 홀로 화장실에 앉아 슬퍼했다. 이를 본 김준구는 "뭐 잘못 됐어?"라고 임신 중인 오은수의 몸상태를 걱정했고, 오은수는 "잘못된 건 너야"라며 싸늘한 표정을 지었다.
특히 오은수 역을 맡은 이지아의 감정을 억누르는 표정과 절제된 눈빛 연기는 극의 긴장감을 더하며 시청자들을 몰입시켰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세결여' 이지아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