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이재학의 호투와 나성범의 선취 2타점을 앞세워 퉁이 라이온스와의 평가전에서 승리했다.
NC는 21일 대만 치아이 도류구장에서 열린 대만프로야구 퉁이와의 평가전에서 4-2로 승리했다. 선발 이재학이 3이닝 무실점 2탈삼진으로 호투했고, 3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나성범이 3회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NC는 3회 선두타자 김태군이 볼넷을 골라 나가면서 선취점 기회를 잡았다. 후속타자인 9번 이현곤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1번 이종욱이 다시 볼넷을 골라내 1사 1,2루가 됐다. 박민우가 삼진으로 2아웃, 이어 나성범이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5회와 6회 각각 1점을 추가한 NC는 7회 이민호가 흔들리면서 2실점을 내줬다. 5회부터 등판한 이민호는 2⅔이닝 4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NC는 나머지 이닝을 홍성용과 최금강, 손정욱을 내세워 막아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NC 이재학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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