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05:37
연예

[前일夜화] '미스코리아' 이선균, 사랑과 꿈 모두 쟁취 '진정한 승리자'

기사입력 2014.02.20 23:53 / 기사수정 2014.03.04 18:42

추민영 기자


▲ 미스코리아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이선균이 이미숙과 이연희의 도움으로 비비화장품을 살리게 됐다.

2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 19회에서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된 후 바다화장품 전속 모델이 된 오지영(이연희 분)은 드림백화점에서 사인회를 열었다.

이날은 오지영의 남자친구인 김형준(이선균) 역시 드림백화점에 한시적으로 입점하는 날이었다. 결과적으로 오지영은 남자친구 앞에서 경쟁사인 바다화장품 립스틱을 홍보해야 하는 상황을 맞이했다.

오지영은 당연히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었다. 더욱이 김형준의 비비화장품 매장에 파리가 날리자 더 미안하고 속상했다. 이로 인해 사인을 요청하는 팬들에게 집중하지 못했다.

이 모습을 본 마원장(이미숙)은 오지영에게 "미스코리아 되니까 눈에 보이는게 없냐. 저 사람들 너 보려고 시간 내서 여기까지 왔다. 사람들 무시하지 말고 똑바로 해라"고 독하게 나무랐다.

하지만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뒤로는 김형준을 도와주고 있었다. 여배우의 메이크업에 비비화장품 립글로즈를 사용한 것.

덕분에 김형준의 매장에도 곧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아예 여배우 사진을 가져와 여배우 바른 립글로즈가 무엇이냐고 질문하는 소비자도 있었다.

여기에 오지영도 한 몫 거들었다. 드림백화점 광고를 찍을 때 오지영이 사용한 립글로즈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진 것. 결과적으로 김형준은 사랑과 꿈 모두 이루게 된 셈이다.

한편, '미스코리아'는 1997년을 배경으로 위기에 처한 화장품 회사원들이 자신의 고교 시절 전교생의 퀸카였던 그녀를 미스코리아로 만드는 이야기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성민, 이선균 ⓒ MBC 방송화면]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