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쇼트 1위, 김연아 프리 아디오스 노니노 뜻은?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피겨여왕' 김연아의 프리스케이팅 곡 '아디오스 노니노'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김연아는 2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해안 클러스터 올림픽파크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프리스케이팅 드레스 리허설에 참석해 올림픽 연패를 향한 준비를 마쳤다.
리허설에 등장한 김연아의 프리의상은 지난달 초 고양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선보인 것과 다소 달라졌다. 이는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아디오스 노니노'에 맞춰 선보일 김연아의 연기에 더 어울리는 분위기를 위해 수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연아 쇼트 경기에 이어질 프리 경기가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아디오스 노니노 뜻이 화제다.
'아디오스 노니노'는 '탱고의 전설' 아스토르 피아졸라가 작곡한 곡이다. 아르헨티나 탱고의 독특함을 느낄 수 있는 이 곡은 피아졸라가 돌아가신 아버지를 추모하며 만든 작품이다. 스페인어로 '안녕'이라는 뜻의 작별 인사다.
한편 김연아는 1위로 쇼트 프로그램을 마치며 올림픽 2연패 도전에 한 발자국 가까이 다가섰다. 해외 언론 역시 김연아의 연기를 두고 "적수가 없었다"고 찬사를 보냈다.
21일 펼쳐질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결과에 따라 금메달의 주인공이 가려진다. 김연아는 가장 마지막 순서로 나서게 됐다. 쇼트에서 2위를 기록한 소트니보바는 4조 3번째로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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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연아 쇼트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