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이상민과 임요환이 불꽃튀는 접전을 예고했다.
17일 tvN 트위터에는 tvN '더 지니어스 : 룰 브레이커'의 예고편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결승에 오른 이상민과 임요환은 진지한 표정으로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먼저 임요환은 "처음으로 누군가를 이기고 싶다"라고 말했고, 이상민도 이에 지지 않고 "나는 왕이 되고 싶소"라며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결승전은 3판 2선승제로 펼쳐진다. 홍진호는 최근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진행된 녹화에는 시즌2 출연진들이 함께 했다. 흥미진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영상에는 "게임에서 자신이 지지하는 플레이어를 도울 수 있는 기회를 드리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있다. 시즌1 결승전 당시 김경란과 맞대결을 펼쳤던 홍진호가 '결!합!' 게임에서 이준석, 최정문, 최창엽의 도움을 받은 것처럼 훌륭한 조력자를 두는 것이 승부에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메인매치에서 9회 우승을 차지한 이상민과, 우승은 단 한 번도 없지만 데스매치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임요환, 서로 다른 두 길을 걸어온 두 사람의 격돌은 오는 22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되는 '더 지니어스2'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임요환, 이상민 ⓒ 해당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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