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7:33
사회

車보험료 4월부터 인상, 중소형 보험사 중심으로 2~3%

기사입력 2014.02.19 13:33

한인구 기자


▲ 車보험료 4월부터 인상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현대하이카다이렉트·더케이손해보험 등 중소형 보험사의 자동차 보험료가 2~3% 오를 전망이다. 이들 보험사가 자동차보험 손해율(거둬들인 보험료 대비 지급한 보험금)이 높아지면서 경영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당국도 보험료 인상을 허용하겠다는 분위기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19일 현대하이카다이렉트와 더케이손해보험은 자동차보험료를 2~3% 올리기로 하고 금융당국과 조율 중이다. 금융당국 또한 일부 보험사들을 중심으로 가격 인상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며 인상시기는 4월 1일로 알려졌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2011 회계연도 82.3%, 2012 회계연도 84%, 2013 회계연도 87%로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손해율은 통상 평균 77%가 넘으면 보험사가 손해를 보는 구조다.

자동차보험료 인상이 이뤄지면 2010년 이후 4년 만이다. 2010년 자동차보험에서 1조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해 3%의 보험료가 인상된 뒤 매년 수천억원의 적자에도 동결 또는 소폭 내렸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車보험료 4월부터 인상 ⓒ KBS]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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