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양은 가득히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태양은 가득히'의 출발이 그리 순조롭지 않았다.
18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 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 1, 2회는 각각 3.7%, 5.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3위의 기록이다. 하지만 '태양은 가득히'는 2회에서 시청률이 오르며 향후 월화극 경쟁 대열에 합류할 여지를 남겨 놓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세로(윤계상 분)가 공우진(송중호)을 살해했다는 누명을 쓰고 억울한 옥살이를 하게 됐다. 공우진의 약혼자인 한영원(한지혜)은 이에 오열했고, 공우진이 사라진 다이아몬드의 절도 용의자로 몰리자 더욱 충격을 받았다.
출소한 정세로는 사건의 주범인 한태오(김영철)에게 복수를 꿈꿨고, 그의 딸인 한영원에게 접근하며 본격적인 궤도에 접어들었음을 알렸다.
한편 같은 시간에 방송된 MBC '기황후'는 26.5%, SBS '따뜻한 말 한마디'는 11.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태양은 가득히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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