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남궁민과 성준의 각기 다른 사랑법이 공개됐다.
17일 tvN 월화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 측은 김소연(신주연 역)을 사이에 두고 팽팽한 삼각관계를 선보이고 있는 성준(주완)과 남궁민(강태윤)의 같은 장소 다른 느낌을 자아내는 사진을 공개했다.
먼저 김소연-남궁민, 김소연-성준 두 커플의 스틸컷을 살펴보면 극 중 김소연의 집 앞으로 배경은 같지만 느낌은 180도 다르다.
김소연과 남궁민의 키스신이 현실적이고 리얼한 모습이라면 김소연과 성준 커플의 사진은 마치 영화 속의 한 장면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두 남자의 상반된 사랑법을 대변하고 있는 듯하다.
김소연과 남궁민은 극 중 사내에서 각각 갑각류와 독사라는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감정에 치우치지 않는 워커홀릭 캐릭터이다. 지난 방송에서 남궁민은 김소연에게 진정성 있게 속마음을 고백했다.
반면 성준의 사랑은 앞뒤 재지 않고 자신의 마음을 항상 올곧게 표현하는 돌직구 고백으로 감정에 고장난 김소연의 마음을 치료해주고 있다. 팽팽한 삼각관계 속에서 각기 다른 두 남자의 사랑법에 점차 변해가는 김소연의 모습은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다.
제작진은 "키스신 속 숨은 사연은 물론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삼각관계에 앞으로도 예상치 못한 일들이 벌어질 예정이니 이들의 러브라인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되는 '로맨스가 필요해3' 11화에서 주연과 태윤은 알콩달콩하면서도 리얼한 사내연애를 시작한다. 하지만 세령(왕지원 분)이 그들의 연애를 방해하고, 늘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켜봐 주던 완에게도 미묘한 감정의 변화가 일어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남궁민, 김소연, 성준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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