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男봅슬레이, 1차시기 18위-25위 기록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한국 봅슬레이 대표팀이 소치동계올림픽 1차 레이스를 끝냈다.

원윤종-서영우(이상 경기연맹)조와 김동현-전정린(강원도청)조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산키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이 대회 봅슬레이 남자 2인승 1차 주행에서 각각 18위와 25위를 기록했다.

17번째로 출발한 원윤종-서영우 조는 4.87초의 빠른 스타트를 앞세워 54초71로 결승선을 통과해 30개 팀 중 18위에 올랐다.

뒤이어 출전한 김동현-전정린 조는 최고 시속 129km를 찍으며 무섭게 주행했지만 57초78을 기록해 25위에 위치했다.

1차부터 4차까지 주행을 합산해 최종순위를 가리는 봅슬레이는 현재 러시아의 알렉산더 주브코프-알렉세이 보에보다 조가 56초25초로 1위를 기록했다. 

2차 주행은 잠시 후인 2시50분부터 재개된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봅슬레이 대표팀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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