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강 1세트 김명운(저그) VS 박지호(프로토스)
1경기 : 김명운(6시) <타우크로스> 박지호(1시)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김명운이 박지호를 꺾고 기선을 제압했다.
16일 서울 서울 강남구 대치동 곰eXP 스튜디오에서 열린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 리그 'GOM 클래식 시즌 4' 8강 1세트 1경기에서 김명운이 박지호를 제압했다.
박지호는 더블넥서스 전략을 구사했고, 김명운은 쓰리 해처리를 가져가며 경기 초반에는 별다른 공방전이 벌어지지 않았다.
박지호는 지속해서 커세어를 생산하며 스파이어를 짓던 김명운에 맞섰다. 그러나 김명운은 다수의 일꾼을 생산하며 히드라 체제로 전환했고, 이에 맞서 박지호도 커세어-리버로 부유한 김명운을 견제하고자 했다.
박지호는 리버와 발업 질럿으로 3번째 멀티를 가져가려했다. 이를 간파한 김명운은 이를 무산시키는 동시에 히드라를 동원하며 김명운의 앞마당을 압박했다. 박지호로서 부유한 김명운을 견제하지 못한 것이 패배의 요인이 됐다.
한편 'GOM 클래식 시즌 4'는 홍진호, 허영무, 염보성, 박지호, 김윤중, 구성훈, 김명운, 진영화 등 8명이 참가한다. 8강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오는 3월 16일 결승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승상금 500만원, 준우승 상금 150만원 등 총상금은 약 천 만원 규모이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김명운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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