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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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클래식4] 박지호 "10대부터 시작한 스타1, 내 인생 바꿨다"

기사입력 2014.02.16 14:23 / 기사수정 2014.02.16 14:29

한인구 기자


▲ 김명운, 박지호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경기를 펼치는 김명운과 박지호가 'GOM 클래식 시즌4' 예선을 앞두고 출전 소감을 전했다.

스태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리그 'GOM 클래식 시즌4'가 예선전이 16일 서울 강남구 GOM eXP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이날 경기는 3전 2선승제로 승부가 갈린다.

이에 앞서 박지호는 ""선수 은퇴 후에 이렇게 큰 대회에 참가할지 몰랐다"면서 "옆에서 뭐라고 하든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가장 실력이 떨어져 홍진호와 경기를 할 줄 알았는데 성사되지 못해 아쉽다"고도 덧붙였다.

박지호는 "처음 스타를 할 때는 10대였는데, 지금은 30대가 됐다. 스타1이 제 인생을 바꾼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늘 경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그를 상대하는 김명운은 "좋은 자리에 불러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 (홍)진호 형과 저그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높은 목표보다는 오늘 경기를 잡아내는 게 목표다"고 밝혔다.

그는 박지호에 대해 "초중반에 정신만 차리면 이길 수 있는 상대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김명운은 가장 경계하는 선수로 구성훈을 꼽았다.

'GOM 클래식 시즌4'에는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 허영무, 염보성, 박지호, 김윤중, 구성훈, 김명운, 진영화가 참가한다. 다음달 16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경기가 치러진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박지호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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