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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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최돈국 해설위원, '국가대표' 성동일의 실제 모델

기사입력 2014.02.14 15:20 / 기사수정 2014.02.14 15:20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영화 '국가대표' 속 성동일의 실제 모델이 MBC 스키점프 최돈국 해설위원임이 알려졌다.

2009년 개봉한 하정우, 성동일 주연의 영화 '국가대표'는 대한민국 최초 스키점프 국가대표 팀이 올림픽 출전을 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로 감동적인 스토리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성동일의 실제 모델인 최돈국 해설위원은 2003년부터 2006년까지 올림픽, 아시안게임, 유니버시아드 대회 스키점프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하였고,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최흥철(33)·최서우(32)·김현기(31)·강칠구(30) 선수의 스승이다.

1990년도 대한민국 최초로 '스키점프'를 접한 인물로 한국 스키점프 역사의 산증인이기도 하다. 무주 리조트에 처음 스키 점프대를 만들었으며, 1991년도에는 15m, 5.5m 점프대를 만들어 학생들에게 강습을 시작했다.

최돈국 해설위원은 "단체전은 8년만의 출전이다. 우리 선수들이 소치에서 다시 한 번 도약하기를 바란다. '국가대표'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긴 했지만 아직 비인기종목인지라 선수들이 훈련하는 데도 힘든 점이 많다. 더 많은 애정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최돈국 해설위원은 "스키점프는 도약할 때부터 착지하는 순간의 자세가 중요하다. 5~6초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데 그걸로 5~10m 차이가 난다. 또 무릎 각도를 지키면서 도약하는 것 또한 놓치지 말아야 한다. 거리에 따라 점수를 주는 방식 등 디테일한 부분과 전반적인 규칙에 대한 쉬운 해설로 스키점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싶다. 점수를 매기면서 국제심판이 돼보는 것도 스키점프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고 전했다.

최돈국 해설위원의 중계는 오늘(14일) 밤 12시 20분부터 방송되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만날 수 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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