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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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行' 윤석민, 피지컬테스트만 남았다

기사입력 2014.02.13 22:57 / 기사수정 2014.02.13 22:58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윤석민이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계약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CBS스포츠’ 존 헤이먼 기자는 13일(이하 한국시간) “한국인 투수 윤석민이 볼티모어와 합의에 이르렀다. 피지컬테스트만 남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헤이먼 기자는 “윤석민의 계약은 피지컬테스트에 달려있다. 윤석민이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졌다”고 덧붙였다.

볼티모어는 윤석민에 꾸준하게 관심을 보인 팀이다. 윤석민은 지난 1월 볼티모어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관계자가 보는 앞에서 불펜 투구를 하기도 했다.

또 윤석민은 지난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볼티모어 모자를 쓴 사진을 공개해 볼티모어행이 유력시 됐다. 

관건은 피지컬테스트였다. 볼티모어는 피지컬테스트에 깐깐한 편이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도 볼티모어는 투수 그랜드 발포어를 영입했으나, 메디컬 테스트 단계에서 계약이 무산되기도 했다.

현재 윤석민의 몸 상태는 좋은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민은 피지컬테스트에 통과할 경우, 한국으로 돌아와 미국 취업비자 취득 절차를 밟은 후 사라소타의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스프링캠프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윤석민 ⓒ 윤석민 트위터]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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