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22:37
사회

빙그레 아이스크림 공장 폭발, 암모니아 가스 유출

기사입력 2014.02.13 16:45 / 기사수정 2014.02.13 16:46

대중문화부 기자


▲ 빙그레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빙그레 아이스크림 공장이 폭발했다.

13일 오후 1시경 경기도 남양주시 도농동 빙그레 제2공장에서 액화질소 저장탱크가 터졌다.

이 사고로 탱크 앞에 있던 남자 직원 2명과 여자 직원 1명 등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이번 사고가 아이스크림을 제조하기 위해 보관한 액화질소 저장탱크 주변에서 발생한 암모니아 냄새를 희석하기 위해 물을 뿌리는 과정에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이 사고로 암모니아 가스 6톤이 유출됐다고 알려졌다. 암모니아가 인체에 노출되면 정도에 따라 눈의 각막이나 기관지가 손상될 수 있다.

사고 후 소방당국은 공장 주변을 통제하고 직원들을 긴급 대피시켰으며 주변 아파트 단지 등에 접근 자제를 당부하는 안내방송을 내보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빙그레 ⓒ 트위터리안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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