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케이틀린 패링턴(미국)이 스노보드 강국 미국에 금메달 하나를 더했다.
케이틀린 패링턴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로사쿠토르 익스트림파크에서 열린 소치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승전에서 2차시기 91.75점을 획득하며 1위에 올랐다. 첫 올림픽 출전에서 얻어낸 성과다.
예선성적은 좋지 않았다. 각 조 3위까지 주어지는 결승 직행 티켓을 잡지 못하고 준결승을 거쳐 결승전에 진출했다. 예선 2조에서 87.00점을 얻은 패링턴은 준결승에서 87.50점을 기록, 결승에 올랐다.
2위는 토라 브라이트(호주, 91.50점), 3위는 켈리 클락(미국, 90.75점)이 가져갔다. 미국은 스노보드 강국답게 결승 진출 선수 3명이 모두 4위 안에 들었다. 13일 오전 3시 30분 현재까지 미국이 얻은 금메달 3개가 전부 스노보드에서 나왔다.
아시아 선수들도 선전했다. 오카다 라나(일본, 85.50점)가 5위, 카이 수에통(중국, 84.25점)가 6위에 올랐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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