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래피버드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모바일 게임 '플래피버드' 개발자가 서비스를 중단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플래비버드' 개발자인 중국의 응우옌 동은 지난 8일 자신의 트위터에 "과대평가 됐다"며 "22시간 후 '플래피버드'를 내리겠다"고 밝힌 뒤 게임 서비스를 중단했다.
전 세계 무료 모바일 게임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던 '플래피버드'가 갑작스럽게 삭제되자 그 배경에 대해 이용자들의 궁금증이 고조됐다.
이후 응우옌은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플래피버드는' 쉬는 동안 짬짬이 하는 게임으로 디자인됐는데, 중독성 있는 제품이 돼 버렸다. 나는 이게 문제가 된다고 생각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플래피버드'를 영원히 삭제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는 또 "게임이 선풍적인 인기를 끈 뒤 이전만큼 삶이 편안하지 못했고 잠도 이루지 못할 정도였으며, 게임을 삭제한 이후에야 인터넷도 끊고 못 잤던 잠을 잤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5월 앱스토어에 등록된 '플래피버드'는 새를 조정해 파이프 장애물을 피하는 간단한 게임이지만 중독성이 강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플래피버드 ⓒ 플래피버드]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