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화, 진중권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진중권 동아대 교수가 소치올림픽에서 대한민국에 첫 메달을 안긴 이상화 선수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진중권 교수는 12일 자신의 트위터(@unheim)에 "이상화 금메달. 올림픽 기록수립"이라며 "설사 내가 세계 최고의 체력과 기술과 순발력을 갖고 있다 하더라도 운동선수는 못할 듯.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떨리니"라는 글을 적었다.
이상화는 11일(한국시간) 러시아 아들레르아레나에서 펼쳐진 소치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부 500m 레이스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올림픽 2연패라는 위엄을 달성했다.
이날 이상화는 1차 레이스는 37초42를 기록했다. 그는 2차 레이스는 37초28를 기록하며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올림픽 당시 캐나다의 카트리오나 르메돈이 작성한 37초00 기록을 경신했다.
이상화의 금메달은 대한민국의 소치올림픽 첫 메달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컸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진중권 ⓒ 진중권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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