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방송인 강호동이 '깜짝' 해설위원으로 참여한 KBS의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중계방송이 시청률 10%대를 기록하며 순항했다.
11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 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2TV에서 방송된 '동계올림픽 여기는 소치'는 13%(오후 5시 53분~9시 23분)와 15%(오후 9시 23분~오전 1시 19분)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과 여자 500m 예선 여자 계주 준결승 등이 중계됐다.
강호동은 스피드스케이팅 남자부 500m 1,2차 레이스 중계방송에서 서기철 아나운서, 나윤수 해설위원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강호동은 스포츠인 출신다운 열정적인 모습과 선수들의 플레이를 격려하고 공감하는 친근함으로 중계방송에 힘을 보탰다.
한편 동시간대에 방송된 SBS '소치 2014'는 3.3%(오후 8시 53분~9시 16분)와 11.1%(오후 9시 16분~오전 1시 21분)를 기록했고,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의 시청률은 22.7%로 집계됐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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