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기황후'가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1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는 22.7%의 전국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지난 방송분(25.3%)보다 2.6%p 낮은 수치지만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한다.
SBS '따뜻한 말 한마디'와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KBS 2TV '대국민 토크쇼-안녕하세요' 등이 결방된 가운데 '기황후'는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중계방송 관계로 15분 늦춰져 전파를 탔다. 비록 시청률은 하락했으나 여전히 2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드라마임을 입증했다.
이날 '기황후'에서는 왕유(주진모 분)가 기승냥(하지원)이 후궁이 됐다는 소식에 절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동계올림픽 2014 여기는 소치'는 15.0%, SBS '소치2014'는 11.1%로 집계됐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기황후 시청률 ⓒ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