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8:49
스포츠

[소치올림픽] ‘빙속 스타’ 크라머, 여자친구와 달콤한 ‘올림픽 데이트’

기사입력 2014.02.11 04:56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네덜란드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스타’ 스벤 크라머가 올림픽 중 달콤한 데이트를 즐겼다.

크라머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올림픽 데이트’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자친구와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 속 크라머는 여자친구의 볼에 입을 맞추고 있다.

앞선 8일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펼쳐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부 5000m에서 크라머는 10조 아웃코스로 출발해 6분10초76를 기록하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경기 내내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한 크라머는 6분10초76 올림픽기록을 새롭게 세우며 주행을 마쳤다.

올림픽 2연패에 성공한 크라머가 가장 먼저 달려간 곳은 관중석이었다. 크라머는 관중석에서 자신을 지켜본 여자친구 나오미 판아스에게 꽃다발은 던졌다. 판아스는 여자 하키 선수로, 네덜란드에서 크라머 못지않은 유명 스타다. 크라머와 판아스 커플은 눈과 얼음의 축제의 장 소치에서 달콤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한편 크라머는 오는 18일 대회 10000m에 출전한다. 지난 2010 밴쿠버올림픽에서 실격처리 돼 한국의 이승훈에게 금메달을 내줬던 크라머는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다.

10000m 경기 후 크라머가 다시 관중석으로 달려갈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스포츠부 sprots@xportsnews.com

[사진 = 스밴 크라머 ⓒ 페이스북]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