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강호동이 이규혁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10일 방송된 KBS2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기는 소치'에는 서기철 아나운서, 나윤수 해설위원, 객원 해설 강호동이 경기 중계에 임했다.
이날 이규혁은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35.16을 기록했다. 이어 열린 2차 레이스에서는 35.48을 찍었다.
서기철 아나운서는 "체력적인 부담이 있었다"라고 했고, 나윤수 해설위원은 "휴식 시간이 짧았던 것이 2차 레이스에서 부담이 됐다"라고 말했다.
경기 시작 전 "어찌보면 마지막 경기일 수 있으니깐 유종의 미를 거뒀으면 한다"라고 밝혔던 강호동은 "사실 이규혁 선수가 태릉 선수촌에서 후배들에게 얼마나 많은 귀감이 되는 선배였겠습니까?"라며 "수고했고, '정말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강호동, 서기철, 나윤수, 이규혁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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