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니엘 그레이그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강호동이 실수를 범한 외국 선수에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10일 방송된 KBS2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기는 소치'에는 서기철 아나운서, 나윤수 해설위원, 객원캐스터 강호동이 경기 중계에 임했다.
이날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 스케이팅 센터에서 열린 소치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부 500m 1차 레이스에서 오이카와 유야(일본)와 다니엘 그레이그(호주)의 대결이 펼쳐졌다.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다니엘 그레이그는 넘어지는 불운을 겪었고, 중계석에서도 아쉬운 반응을 보였다. 나윤수 해설위원은 "국가대표 선수도 올림픽에선 긴장한다"라며 쉽지 않은 무대임을 알렸다.
다니엘 그레이그는 안타까움이 묻어난 표정을 지었지만 결국 완주했고, 강호동은 "선수 출신으로서 완주하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다"라고 격려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강호동, 서기철, 나윤수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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