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태범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강호동이 모태범의 경기를 본 소감을 전했다.
10일 방송된 KBS2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기는 소치'에는 서기철 아나운서, 나윤수 해설위원, 객원 해설 강호동이 경기 중계에 임했다.
이날 모태범은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34.84초로 골인했다.
자신의 올 시즌 최고 기록인 34.28(2013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월드컵)에는 한참 미치지 못했다. 1차 레이스를 4위로 마쳤지만 올림픽 2연패 가능성은 남겼다.
이에 강호동은 "(경기를 보면서) 정말 압도 당했다. 제 느낌에는 모태범 스스로 기록에 불만 섞인 표정을 지은 것은 아니었던듯 하다. 2차 레이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자신감 있는 표정을 발견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결과와 상관없이 태극전사에게 꼭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며 응원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강호동, 서기철, 나윤수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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