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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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백진희 냉궁 行, 하지원 발톱 드러냈다

기사입력 2014.02.10 23:22 / 기사수정 2014.02.10 23:27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하지원이 백진희를 냉궁으로 보내며 발톱을 드러냈다.

1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29회에서는 기승냥(하지원 분)이 타나실리(백진희)를 냉궁으로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승냥은 타나실리의 황후 인장을 빼앗고자 타나실리가 후궁들 음독 사건의 진범이 되도록 계획을 세웠다. 기승냥의 덫에 걸려든 타나실리는 꼼짝없이 후궁들을 독살하려고 했다는 죄를 뒤집어쓰게 됐다.

행성주들은 타나실리의 악행에 분노하며 타환(지창욱)에게 타나실리를 폐위시키라고 청하기에 이르렀다. 이때 연철(전국환)이 폐위만은 막고자 황후나 후궁들이 유폐되어 머무는 곳인 냉궁 얘기를 꺼냈다. 황태후는 대신 황후의 인장을 내놓으라고 조건을 걸었다. 결국 타나실리는 인장을 내놓고 냉궁으로 가게 됐다.

기승냥은 우연히 마주친 타나실리를 향해 "냉궁보다 더 춥고 외로운 곳에 누워있는 사람들이 있다. 황후마마가 죽인 박재인 마마와 궁녀들이 지금 산속 깊은 곳 돌무덤 안에 들어있다"며 발톱을 드러냈다. 타나실리는 "네 년이구나. 이 모든 일을 네 년이 꾸민 게야"라며 그제야 음독 사건의 배후가 기승냥임을 알아차리고 분노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하지원, 백진희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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