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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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윤수 해설 "모태범 컨디션 좋다하더라" 기대

기사입력 2014.02.10 22:02

김승현 기자


▲ 모태범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나윤수 해설위원이 모태범의 선전을 기대했다.

10일 방송된 KBS2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기는 소치'에는 서기철 아나운서, 나윤수 해설위원, 객원캐스터 강호동이 경기 중계에 임했다.

이날 강호동은 "씨름을 할 때도 보름 전부터 시합이 시작됐다고 생각했다. 짜여진 스케줄대로 움직인다. 사실 모태범 또한 '이미 경기가 시작됐다'라고 생각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서기철 아나운서가 모래판에 들어가기 직전의 심경을 묻자 강호동은 "무아지경이다. 어떤 행동을 했는지는 자료화면을 통해서 안다"고 말했다.

또 강호동은 "경기 당일 컨디션 중요하다"고 전했고, 옆에 있던 나윤수 해설위원은 "모태범 코치가 '컨디션이 좋다'고 했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모태범은 이날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 스케이팅 센터에서 열리는 소치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부 500m 1,2차 레이스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이자 500m 세계 랭킹 1위에 빛나는 모태범은 지난 2010년 밴쿠버올림픽 당시에도 500m 금메달, 1000m 은메달을 따내며 첫 빙속 금메달을 고국에 선물했다.

이번 대회 500m 1차 레이스 조추첨에서 모태범은 일본의 가토 조지와 18조를 배정받았다. 모태범이 아웃 코스, 가토가 인코스를 먼저 탄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강호동, 서기철, 나윤수 ⓒ KBS 방송화면]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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